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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2월에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코스를 소개했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광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가족 이야기’,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등 따뜻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 고품격 전시를 지속적으로 열어가는 전남도립미술관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하고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아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월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당시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목재문화체험장) ~ 하조나라 등의 웰니스 코스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치유와 힐링 공간이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백운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 탁족장, 풍욕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내·외부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전시공간 ‘반창고’, 카페 ‘Aat’, 한옥스테이, 판화체험관, 아트프린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앤에디션’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래된 골목의 숨결을 선사한다. 광양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1박 2일 코스로 장도, 궁시 등 광양을 흐르는 장인정신을 엿보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날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 광양장도박물관 ~ 광양궁시전시교육관 ~ 구봉산전망대 야경으로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 자연이 선물한 신비의 약수, 광양백운산 고로쇠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먹거리타운(벚굴 or 재첩국&재첩회무침) ~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에서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날(음력 1월 15일)이 들어있는 2월에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3대째 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어가며 일편심을 새겨가는 광양장도박물관과 2대에 이어 광양궁시장(무형문화재 제12호)의 기능을 이어가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으로 현대인들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2월 광양여행 추천코스는 김시식지, 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광양에만 있는 특별한 공간들과 벚굴, 고로쇠 등 이른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광양여행으로 춥고 지루한 겨울을 이겨내고 활기차고 산뜻한 3월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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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의 인구정책, 어떻게 변화해야 좋을까?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8일 의성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의성군의 인구시책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인구시책 개편안 공청회’는 의성군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인구시책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 개편안에 대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회장, 신혼부부 등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였다. 김득한 기획조정실장의 의성군 인구시책 개편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신영미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과 배한진 서울대학교아동가족학 박사가 의성군의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였다. 의견 발표에 잇따라 시책 개편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며, △김한곤 영남대학교 교수 △김현찬 의성군의원 △민재희 청세권협동조합 이사 △권미란 주민이 △김득한 기획조정실장 이에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생생하고 소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구시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의성인구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의성군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에 노력하고 있으며,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다방면으로 대응하여 지난 7월 인구의 날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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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개한 2장의 판결문 "조국, 잘못 눈감은 채 반성 안 해"판사는 이 범죄가" 당시 저명한 대학 교수였던 피고가 요구한 우리 사회의 모든 기대와 의무를 깰 수 있고, 자녀의 입학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그 어떤 문제도 없다 "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저질렀다고 밝혔다."판사는 이 범죄가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에 큰 손상을 입혔다고 추가로 언급했다. 게다가 피고인 가족을 둘러싼 심대한 사회적 분열과 소모적인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법원은 "범죄의 결과와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무겁다" 고 판시했다. 더욱이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오류에 눈이 멀어 진정성 있는 반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결국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필연적인 결과로 보았다. 다만, 법원은 피고인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한 차례 처벌받은 것 외에 범행 이력이 없고, 자녀의 입학이 피고인이 주도한 배우자로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등 평상시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 점 등을 고려하였다. 3월 3일 법원은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가 대학에 부당하게 접근하기 위해 직위를 남용해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거듭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결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판결에 항소했고, 법 절차에 따라 이들의 변호사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전 장관과 이 교수는 충북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인턴십과 장학증서를 허위로 취득하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추가적으로 조씨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딸 조민씨에게 부정한 지원을 하고, 로환 재직 중 전 부산대학교 의료원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했으며, 유 전 부시장에 보고된 이후에도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을 중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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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휴양림사업소,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과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위한 맞손(광양시 휴양림사업소,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과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위한 맞손)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남부학술림이 주관한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함께하는 남부학술림 청소년 진로캠프’가 지난 3~5일(2박 3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인근 지역(광양시, 구례군, 순천시) 11개 고등학교 1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남부학술림 및 관악캠퍼스,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에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 관련 이론 및 선행연구 기반 농업생명과학 분야 진로전문가(서울대 교수) 특강,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의 멘토링 등 진로 탐색·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수료자들에게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학술림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했다.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이번 진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학업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광양시 휴양림사업소,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과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위한 맞손)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진로캠프 담당자는 “남부학술림은 2014년부터 청소년 진로캠프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잠재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백운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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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반기 충청북도 의회 대변인 선임충북도의회는 5일 제12대 전반기의회 대변인에 이태훈(국민의힘, 괴산)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안지윤(국민의힘, 비례) 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태훈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및 국회에서 근무하고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안지윤 대변인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수료하고 SM엔터테인먼트에 근무했다. 현재 이태훈 수석대변인은 12대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으로 안지윤 대변인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충북도의회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양 대변인은 “12대 전반기 의회 대변인을 맡겨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여·야 구분 없는 상생과 화합,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충북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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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숲체험 및 과학기술체험 실현 위해 ‘맞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은 평창군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서울대 그린 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현과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현 ▲생태·환경 및 과학기술 관련 프로그램 개발·자문·운영 ▲산림복지상품권 가맹점 발굴·확대 등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숲체험·과학기술 프로그램 체험 등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협업사업 활성화 3개년 로드맵도 추진하는 한편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의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현 원장은 “ESG 경영이 중요한 시기에 두 공공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청소년에게 보다 우수한 산림복지·과학기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라면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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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이영륭 회고전 개최대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7일부터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원로작가 이영륭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의 역사를 써온 원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재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원로작가 회고전’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서양화가 이영륭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을 7월 7일부터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영륭은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전개 과정에서 작가 개인으로서의 작품 활동은 물론 평생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미술교육자로, 주요 미술 단체를 이끄는 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도 활발히 현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미술계의 대표적인 원로 작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제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을 기념해 열렸던 2004년의 회고전 이후 거의 20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작가 생활 초창기인 1960년대 초반의 작업부터 최근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100여 점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아우르며 작가의 60년 화업을 정리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이영륭은 1939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평생 작가이자 미술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효성여고, 경북대사대부속중학교 교사를 거쳐 수십여 년간 효성여자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 지금의 대구 미술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정년 퇴임 이후에도 대구원로화가회, 신조회 등 지역의 주요 미술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작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시기인 1960년대 초 ‘벽’ 동인 등에 참여하면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미술 활동을 시작했다. 1963년에는 김진태, 김구림 등과 함께 대구지역 최초의 추상미술 그룹인 ‘앙그리’를 결성했으며, 이어 1972년에는 지역을 넘어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미술 단체인 신조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50년 넘게 이끌고 있다.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구 추상화단의 첫 세대 대표 작가로, 시대적 정서와 인간적 고뇌를 현대성을 바탕으로 예술 속에 치열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한국 추상회화의 단편을 보여 주는 작가의 노작(勞作)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추상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원로작가의 작품세계의 진면목을 감상하고, 대구 현대 추상회화를 개척해 온 작가의 치열한 도전정신과 철학적 사유를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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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출제 경향 분석해 수시·정시 지원 전략 제시경상남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고3 학생들에게 수시와 정시 모집의 지원 전략을 제시하였다. 9일 시행한 수능 6월 모의평가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을 가늠하는 시험이다. 3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이 응시하여 입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올해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힘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어 공통과목은 과학, 경제 지문과 선택지의 난도가 높아 쉽게 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선택과목은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나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어는 추론 문제가 까다롭고, 문장이 난해하여 시간 부족으로 상위권 중심으로 힘들어하여, 1등급 학생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험생에게 6월 모의평가는 입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대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후 수시 모집 대학을 결정하는 주요한 기준으로 삼고, 재학생은 2차 고사 준비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을 향한 고민보다는 남은 기간 원점수 비중이 큰 공통과목 성적을 높이는 데 시간을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왜냐하면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자신 있는 과목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지원 대학별로 수학 선택 및 탐구영역의 필수 선택 내용을 수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하여, 대학 지원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수능 모의평가후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새로운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적응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 모의평가는 8월 31일에 한 차례 더 실시하며 수능시험일은 11월 17일이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고3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행사를 계속한다. 23일 서울대학교 입시 설명회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하고 7월 23일~24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2회 아이좋아 대학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6월 수능 모의평가가 대학 입시 전략의 중요한 분수령이다”라며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상담 등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입지원 전략을 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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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역사의 보고”해남에서 고대 해양역사문화 비밀 풀린다전국 최고·최대의 역사문화자원 보유하고 있는 해남반도의 마한사를 집중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6월 9·10 양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해남 현산에 깃든 마한소국’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마한 문화권 내 최대 고분군인 해남 읍호리 고분군에 대한 학술 가치를 평가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등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해남지역의 마한사를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해남반도 전역에 분포해 있는 선사․고대를 대표하는 유적들에 대한 유적현황과 학술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마한사의 최대 미스터리로 꼽히고 있는 ‘해남 신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집중 분석해 마한역사문화권에서 해양을 통한 국제교류도시로서의 해남의 중심적 위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남에는 백포만 일원의 송지면 군곡리 패총과 현산면 읍호리 고분군, 삼산천 일원의 원진리 옹관고분군, 옥천 만의총고분군, 북일면 일원의 북일 고분군 등 지석묘, 고분, 패총 등 이 다수 분포해 있다. 마한 신미제국의 대장국인 신미국이 있었던 해남반도는 마한시기 해양 문화의 요충지이자 중심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2021년 2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진행한 백포만 연안의 읍호리 고분군은 약 140만㎡에 이르는 대규모 면적에 110여기의 무덤군이 육안으로 확인되며, 호남 최대 규모의 마한·백제 고분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에는 현재 발굴조사 진행 중인 현산면 읍호리 고분군에 대한 현장답사에 이어 ‘현산과 백포만의 중요 마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를 시작으로 백포만 주요 유적지에 대한 분포양상과 학술적 가치에 대한 6개의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종합토론(좌장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이 진행됐다. 10일에는‘마한 신미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사’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와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다카다 칸타 교수의‘5~6세기 해남지역과 왜의 교섭 양상 사례’를 포함한 7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정부의 ‘역사문화권 정비법’ 복원정비사업과 관련하여 백포만과 현산 일원의 마한 역사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관련 정책을 반영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은 마한역사의 시작과 끝이라 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중요한 지역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체계적인 마한역사복원 사업 추진으로 마한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고, 마한시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해남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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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에서 여의도 출퇴근 빨라진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영등포구 샛강역(여의도)과 관악구 관악산역(서울대학교)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림선이 5월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서울대학교)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76km, 11개 역사로 구성된 노선으로 ‘17년 3월 착공하여 5년 3개월만에 개통된다. 출·퇴근시간(첨두)에는 3.5분, 평시에는 4~10분의 운행시격으로 05시 30분(첫차)부터 24시(막차)까지 운행되며, 5월 27일 개통식을 거쳐 5월 28일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림선이 개통되면 해당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서울 지하철 1, 2, 7, 9호선을 남북으로 관통함으로써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관악산역)에서 영등포구(샛강역)까지 지하철과 버스 환승을 통해 이동 시 약 50분이 소요되었으나, 신림선을 이용하면 약 16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서울시 지하철 4개 노선(1, 2, 7, 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은 서울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림선에는 그동안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국산 기술이 다수 적용되는 등 기술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전철(K-AGT)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 도시철도용)이 적용되었고 특히,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은 신림선에 국내최초로 적용된 기술로 신림선은 이를 통해 모든 구간 무인운전으로 운행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앞으로 ‘수도권 30분내 출퇴근’ 실현 및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을 위해 철도, BRT, 환승시설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알뜰교통카드 등 다양한 광역교통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은 “이번 신림선 개통이 서울 서남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광역교통망을 차질 없이 확충함으로써 국민들께 ‘여유로운 아침, 넉넉한 저녁’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